충무로의 블루칩 이제훈씨가 오늘 오후 입대했습니다.또 한명의 대세남을 군으로 보낸 여성팬분들 가슴이 허전~하실텐데요. 그 빈자리를 채워주려는 듯 강동원씨와 현빈씨의 전역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남은 2012년 여심을 사로잡을 스타는 누구일까요?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충무로의 블루칩 이제훈이 25일 오후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대했습니다. 이제훈은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경찰홍보단 소속 의무경찰로 21개월 간 복무할 예정인데요.
입대를 이틀 앞둔 지난 23일이었죠. 서울의 한 극장에서 이제훈의 입대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제훈]
Q)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은?
A) 48시간도 안 남았는데요 내일 모레 이제 논산훈련소로 입대 훈련소로 입소를 하는데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어요.
내일도 아침일정을 소화하고 머리를 자르면 그 때 좀 '아 내가 군대 입대를 하게 되는구나' 인식을 하고 느끼게 될 것 같은데..
이날 이제훈은 군 입대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거수경례를 연습해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제훈]
영화가 개봉할 때쯤에는 저는 훈련소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겠네요 저를 또 잊지 말아주시고
입대 당일 이제훈은 열심히 연습한대로 카메라 앞에서 멋진 거수경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 상반기 영화계 최고의 대세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제훈은 입대를 앞두고 영화 [나의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촬영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가디언즈]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죠. 덕분에 이제훈은 떠나지만 한동안 극장가에 남겨진 이제훈의 흔적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듯 한데요.
하지만 영화 속 이제훈의 모습만으로 허전한 여심을 채우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이런 여성팬들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군으로 떠났던 꽃미남들의 복귀 소속이 속속히 들려오는데요.
오는 11월 12일에는 강동원이 소집해제합니다. 지난 2010년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밀 입대로 아쉬움을 남겼던 강동원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에도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그의 소집해제만을 팬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하죠.
그런가하면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2011년 3월 해병대에 입대해 화제를 모은 현빈 역시 오는 12월 6일 팬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2천여 명의 팬들과 수백 명의 취재진들의 배웅 속에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현빈.
[현장음: 현빈]
2년간 제 개인적인, 그리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복무를 하게 됬는데요 2년 동안 활용 잘 하고 시간 잘 써서 여러분들한테 받은 저한테 정말 컸던 사랑들 2년 후에 다시 꼭 보답하겠습니다.
2년 후를 기약했던 그의 전역이 어느새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빈은 복무기간동안 각종 해병대 일정에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생활로 해병대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는데요.
전역을 앞둔 올 여름부터는 입대 전 최절정의 인기를 누린 현빈답게 여러 작품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강동원-현빈의 컴백은 물론 앞서 전역한 김남길 정경호 등 하반기 연예계는 군필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2012년 상반기 연예계를 주름잡은 이제훈씨 21개월간 건강히 복무 잘 마치시고요~ 전역 후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겠습니다.